[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9일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 및 통합돌봄 실무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통합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현장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생활지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박선란 교수를 초빙해 ▲통합돌봄사업의 이해 ▲노인 정신건강의 이해와 돌봄 ▲노인 신체건강의 이해와 돌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단순한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고령층에게 흔히 발생하는 치매,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와 만성질환을 깊이 있게 다뤄, 현장 인력들이 노인성 질환에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마지막 순서로는 정기적인 방문 돌봄 과정에서 건강 악화나 고립 위험에 처한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포착하고, 구청의 통합돌봄 서비스로 즉각 연계할 수 있는 사각지대 발굴 노하우가 공유됐다.남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영남이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시 교육 체계인 ‘마을돌봄 배움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해 통합돌봄 사업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돌봄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전문 지식과 날카로운 관찰력이 더해질 때 남구의 통합돌봄 사업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라며 “구민들이 정든 삶의 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