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고령자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익숙한 자택에서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군은 낙상 위험이 높은 돌봄 대상자의 신체 기능과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주요 지원 내용은 화장실과 현관 안전손잡이 설치를 비롯해 실내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시공, 경사로 설치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이다.지원 규모는 연 1회, 가구당 최대 200만원이며 대상자의 주거환경과 필요도에 따라 맞춤형 집수리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한다.예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고령자에게는 작은 문턱이나 미끄러운 바닥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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