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가 치유농업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1일까지 육동마을행복센터에서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이용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초록으로 잇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식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고,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바질 화분 만들기와 미나리 화분 가꾸기 등 원예활동을 비롯해 복숭아 갈레트, 미나리 주먹밥, 샌드위치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아로마 족욕 등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얻고,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는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 건강을 증진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치유농업은 식물과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치유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