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체계에 대한 적합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포항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2차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실시했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분야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부패를 예방하는 경영시스템이다.포항시는 2024년 전국 시(市)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차 사후심사에 이어 올해 2차 사후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이번 심사에서는 부패방지 방침과 목표 수립, 부패 리스크 평가·관리, 내부심사 운영, 교육훈련, 시정조치 등 국제표준 요구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심사 결과 포항시는 부서별 부패 위험요인 분석과 맞춤형 청렴계획 수립, 부패 취약분야 개선 활동, 청렴교육 확대 등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청렴체감도 분석 결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취약 분야 개선과 부패방지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이번 심사 결과를 계기로 예방 중심의 청렴행정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패 유발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2차 사후심사 통과는 전 직원이 함께 청렴문화를 실천하고 부패 예방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포항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