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청은 앞산 등산로 일원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41개소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국토를 일정한 격자형으로 구획해 한글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다. 과거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상이했던 위치 체계를 통합·표준화한 것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이나 해안 등에서 조난이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현재 앞산 등산로에는 총 41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남구는 이번 조사에서 현장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판넬의 훼손 및 망실 여부 ▲위치정보의 정확도 ▲이동통신 통화 가능 여부 등을 정밀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급·구조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위치정보”라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관리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