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에 나섰다.문경시는 2026년 하반기 지역 농가에 배치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9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선발은 오는 8월과 10월 지역 농가에 배치될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3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우수 인력을 가려냈다.문경시 방문단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지원자의 근로 의지와 건강 상태, 농작업 수행 능력, 현장 적응력, 협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베트남 지방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8명의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배치했다.올해는 상반기 배치된 205명에 이어 이번에 선발한 98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으로, 연간 총 303명의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업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문경시는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농가 만족도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