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시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펼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꾸밈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미용 봉사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머리를 다듬어주는 주민 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이다.이날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방 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거울을 보는 것조차 싫었는데, 직접 찾아와 머리를 예쁘게 다듬어주니 다시 활력을 찾은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이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박무주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뵐 때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이분들에게는 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통로가 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옥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