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영덕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신속한 실종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1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2026년 치매 극복 실종 예방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영덕군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영해119안전센터, 병곡파출소 등 관내 주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실종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을 점검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 개선 교육 ▲배회자 대면 상황극 ▲단계별 배회 대처 모의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 포토존,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훈련과 상황극은 실종 의심 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이웃의 관심이 실종 예방과 초기 대응에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훈련을 마친 뒤 치매안심센터와 참여 기관들은 결과 브리핑을 열고 현장 대응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보완점을 논의하는 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영덕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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