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난 10일 영양군공공하수처리장에서 일월초등학교 및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한 현장 중심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영양군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지역 환경기초시설의 역할과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내가 쓴 물은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하수의 정의와 영양군 환경기초시설 현황, 하수 처리 과정, 물 순환의 이해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특히 변기에 물티슈 등 이물질을 버렸을 때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미치는 악영향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했다.이번 교육은 영양군공공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설 견학과 체험형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됐다.
시설 운영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실험으로 까다로운 하수 처리 과정을 쉽게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수 처리 과정과 물 순환 원리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인솔 교사들 역시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이 학생들의 환경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영양군은 앞으로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환경기초시설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