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겪는 중장년층의 정서 회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29일까지 중장년층 외로움 대책사업인 ‘마음 잇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최근 중장년층은 고용 불안과 부모·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 부양 부담, 고독사 위험 증가 등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어려움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센터는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영양과 마음을 연결하는 ‘혼밥 레벨업 프로젝트’와 영화 속 이야기를 매개로 감정을 나누는 ‘영화 활용 집단상담’으로 구성됐다.‘혼밥 레벨업 프로젝트’는 브리즈 나인 정욱영 대표가 진행하며, 혼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영화를 매개로 한 집단상담’은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강혜경 겸임교수가 맡아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중장년층의 외로움 해소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연결감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의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사회적 연결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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