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포항시가 저 출생 문제 극복과 청년층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혼남녀 커플 매칭 행사에서 1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14일 포항시는 지난 13일 ‘2026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 매칭 사업’인 ‘퐝 설렘 ON, 인연 START’를 개최한 결과, 참가자 58명 가운데 22명이 최종 커플로 연결돼 11쌍의 커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매칭률은 약 38%를 기록했다.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가 주관했으며, 포항과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미혼남녀 58명(남성 29명·여성 29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흥해읍 소재 카페에서 아이스브레이킹과 자기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뒤 웨딩컨벤션으로 자리를 옮겨 1대1 로테이션 대화와 소그룹 토크, 최종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참가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남성과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1987년생부터 1998년생 사이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백정숙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장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참여한 모든 분 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오늘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저출생 극복과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청년층의 건강한 만남과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1회 행사에 1952명이 참가해 373커플이 탄생했다.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역시 단순한 만남 주선을 넘어 청년층의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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