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장 3곳을 선정해 현장 연찬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찬은 농업 연구·지도분야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과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수박 양액재배 및 밀식재배 실증 단지를 비롯해 간이 비가림 시설 실증 현장, 고온 피해 경감 및 자동 관수·관비 시설 실증사업을 추진 중인 농가들을 차례로 순회했다.
직원들은 신기술의 현장 적용 시 유의점과 장단점에 대해 실제 농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기술 지도 역량을 다졌다.
특히 이번 연찬에서 큰 주목을 받은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한 수박 양액재배 실증사업`은 고질적인 연작장해와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관행 재배와 비교해 품질 면에서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확 후 후작물을 안정적으로 연속 재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을 다변화할 새로운 이모작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관행 대비 약 1.7배 밀식 재배가 가능한 작형도 함께 실증 중이어서 지역 농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현장 연찬은 직원들이 신기술 실증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컨테이너 활용 양액재배와 밀식재배 같은 혁신적인 신기술을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농가들이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도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