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영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년층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비율이 높고 직업 특성상 업무 소진(번아웃)이 심한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은 자살예방교육, 홍보관, 상담관, 체험관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자살예방교육에서는 전문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인 ‘이어줌人 성인편’을 활용해 자살 현황과 위험요인, 자살 경고신호 파악법, 위기상황 대응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주변의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도록 도왔다.또한 스트레스 측정과 마음건강검진 설문을 함께 실시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도록 했다.
센터는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직원에 대해 센터 자체 상담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진행된 ‘천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는 향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운동 상담 등 통합 건강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직원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살폈다.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삶의 자산이며 결코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청년고민상담소를 계기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줄어들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전문 기관의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