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소방서는 지난 12일 하양읍 소재 국군대구병원에서 202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산불이 의료기관으로 확산되면서 대형 화재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경산소방서를 비롯해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황금독수리여단 등 지역 내 12개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인원 503명과 장비 51대가 대거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다.주요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한 신속한 상황관리 및 보고체계 점검,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공조체계 강화,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특히 점차 다양해지는 재난 양상에 맞춰 현장지휘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지휘관의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신속 통합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예측하기 힘든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