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달서구는 11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2026년 동고동락(同苦同樂) 힐링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소통하며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손수건 물들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가족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인지강화 쉼터, 가족교실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 나들이가 가족들에게 재충전과 위로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