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및 재건축 추진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매와 전·월세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지방 매매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며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5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    수도권(0.46%)과 서울(0.90%)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지방(-0.02%)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지방 중에서도 5대광역시는 0.09%, 세종은 0.16% 하락했으나 8개도는 0.02% 소폭 상승했다.서울(0.90%)은 일부 외곽이나 구축 단지에서 관망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역세권과 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0.31%)는 광명시와 화성 동탄, 안양 동안구 위주로 올랐다. 반면 인천(-0.06%)은 서구와 남동구 위주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울산(0.33%)과 전북(0.21%)이 대단지 위주로 상승한 반면, 광주(-0.52%)와 제주(-0.17%)는 부동산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하락했다.임대차 시장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과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몰리며 전·월세 모두 상승폭을 키웠다.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35% 상승했다. 수도권(0.61%)과 서울(0.9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방(0.10%)도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세종(0.43%)과 울산(0.42%)은 주요 단지와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월세가격지수 역시 전국적으로 0.35% 올랐다. 서울(0.81%)은 주요 대단지 위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했고, 경기(0.47%)는 수원 영통구와 광명시 위주로, 인천(0.29%)은 연수·동구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지방(0.16%)에서는 울산(0.43%), 전북(0.25%), 세종(0.23%), 부산(0.21%) 등이 상승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와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이나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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