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는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공원 등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4개월간 현장 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물놀이 조합 놀이대 등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시설이다.    도내에는 바닥분수가 가장 많으며, 물놀이 조합 놀이대와 실개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용수를 순환하지 않고 즉시 흘려보내는 시설이나 유원시설업 신고 시설, 수영장 등은 제외된다.이번 점검 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관리하는 도내 수경시설 221개소다. 도는 최근 신규 설치된 시설과 도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설치·운영 신고 적정 여부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부유물 및 침전물 제거 유무 ▲용수 적정 관리 여부 ▲이용자 안내판 설치 상태 등이다.점검 결과 수질 및 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해당 시설은 수질 개선 조치가 완료된 후에만 재개방할 수 있다.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도민들의 생활권과 가장 가까운 피서지인 만큼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및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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