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도내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대구시(군위군·달성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경지 토양분석 결과 검토 및 정밀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토양산도(pH) 등 9개 항목의 토양 화학성과 모래 함량, 중금속 분석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석 과정에서 정규범위를 벗어난 항목의 오차를 해결하는 방법을 추가로 교육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농업기술원은 하반기 교육생 숙련도 평가를 거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토양분석 시 발생하는 오차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특히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성토(흙을 쌓아 땅을 돋우는 것)를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에 반드시 토양검사 결과를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선 농업기술센터의 분석 업무가 한층 강화된 만큼 관련 전문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현재 경북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토양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표필지 토양비옥도 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내 6,720지점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추진하고 있다.류정기 경북농업기술원 농식품환경연구과장은 “토양검정에 기반한 적정 비료 사용은 탄소중립 실현과 비료 절감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각 시군에서 정확한 토양 분석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는 22개 시군 종합분석실에 8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토양, 퇴·액비, 수질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 6만 4,915건의 분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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