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의 성공적인 출범을 이끌 `영주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인수위원회는 16일 오전 영주148아트스퀘어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8일간 공식적인 인수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수위는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모를 간소화하되,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 중심으로 인선을 마무리해 시정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인수위원장에는 지방자치 및 행정혁신 전문가인 권오상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부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허영숙 씨가 맡았으며, 학계·국책연구기관·농산업·문화관광 등 각계 전문가 13명이 위원으로 합류했다.인수위는 총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시민참여·행정혁신 분과는 권오상 위원장이 총괄하며, ▲경제·산업/농산업 분과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인 송우경 박사가 맡아 기회발전특구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시민행복 분과는 허영숙 부위원장이 복지·교육 정책을 점검하고, ▲문화관광지역개발 분과는 정윤호 전 안동MBC 국장이 맡아 영주의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지난 9일부터 온라인·재택근무 형태로 실무를 파악해 온 인수위는 이날 현판식을 기점으로 즉시 3일간의 부서별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당선인의 공약과 시민의 요구를 종합해 `민선 9기 시정 로드맵`을 구축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핵심 시정 구상으로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돈 버는 농업, 촘촘한 복지 및 안전도시 조성 등이 제시됐다.
황 당선인은 `영주를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는 기치 아래 정부 및 경북도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은 "민선 9기 영주시는 `사람이 머무는 도시,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절대적인 도시철학으로 삼겠다"라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영주시를 만들 테니 인수위가 민선 9기의 청사진을 충실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