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성주군은 지난 14일 ‘참그린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와 가족 40여 명과 함께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성주의 곳곳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성주를 더욱 친숙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먼저 선석사를 찾아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성주가 자랑하는 국가유산인 세종대왕자태실을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성주의 역사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또한 또 다른 국가민속문화유산인 한개마을에서는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의 멋과 옛 정취를 만끽하며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특히 차를 마시며 한국의 예절을 배우는 다도체험 시간에는 색다른 추억을 쌓으며 참가자들의 웃음과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사진으로만 보던 전통 한옥과 국가유산을 직접 보니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라며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나니 성주가 이제는 낯선 곳이 아니라 정감 가는 우리 동네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성주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은 물론 인식개선 캠페인, 친선축구대회, 생활법률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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