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경주시가 전통시장과 중심상권을 연결하는 주요 보행축에 스마트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며 야간 관광과 상권 활성화 기반 확충에 나섰다.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수행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동시장 남측과 중심상가를 연결하는 북정로 일원에 스마트폴 안심가로등 20주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금리단길을 연결하는 핵심 보행구간의 야간 환경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새롭게 설치된 스마트폴 안심가로등은 고효율 LED 조명 기능에 더해 CCTV 4대, 공공 와이파이 3대, 전광판 2대를 결합한 복합형 도시 인프라다.      단순 조명을 넘어 방범과 정보 제공, 통신 편의 기능까지 갖추면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성동시장과 중심상가, 최근 젊은 층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금리단길을 하나의 생활·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야간 보행 안전성이 향상되면서 상권 간 연계 효과와 체류시간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지난해 공모사업에 도전해 서울 마포구·관악구, 경기도 구리시와 함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과 중심상권 활성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금리단길 테마거리 조성과 상권 브랜드 개발, 상점 환경 개선 사업과 맞물려 원도심 상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게 된다.실제로 성동시장 내 노후 간판을 큐브형 간판으로 교체하고, 성동시장 서문과 읍성을 연결하는 골목길에는 경관조명 기능을 더한 간판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전통시장과 중심상가를 보다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후속 사업이다.경주시는 이번 스마트폴 구축을 계기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전한 보행환경은 물론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을 비롯해 글로컬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관광명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야간관광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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