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건물이 드물어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외곽 도로변의 주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달성군은 차량 통행량은 많으나 민가나 상업 시설이 부족해 사고 발생 시 위치 설명이 곤란했던 달구벌대로 일대에 `기초번호판` 총 70개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다사읍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부터 하빈면 동곡리까지 이어지는 달구벌대로 외곽 지점이다.기초번호는 도로 구간을 따라 20m 간격으로 부여된 번호로,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해 주는 지표가 된다.특히 군은 야간 원거리 식별이 취약한 일부 구간에 별도의 배선 공사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형 기초번호판을 도입했다.
낮 동안 충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가시성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달성군은 앞으로도 이번 사례와 같이 위치 파악이 취약한 농로 및 산간 도로 등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LED 주소판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건물이 없는 외곽 도로변에서도 기초번호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촘촘한 주소 정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