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지역 관광자원과 농산물을 접목한 ‘농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습니다.달성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 파운드케이크(상표명 사색비슬)’가 지난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 제품은 단순한 농가 지원을 넘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비슬산의 사계절을 제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달성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봄), 미나리(여름), 우엉(가을), 연근(겨울) 등 지역 농산물의 천연 색감과 풍미를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상품을 개발했습니다.특히 달성군이 개발한 기술은 지역 경제 현장과 연계되며 민관 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4월 관내 베이커리 업체인 ‘유가제빵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조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지역 기업이 상품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습니다.달성군은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선호 추세에 맞춰 소포장 형태의 ‘미니 사색비슬’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다양화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성군 농특산물 공식 쇼핑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스터파머’를 통해 전국 단위 온라인 유통망도 구축했습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특허 취득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상품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