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자매도시인 강릉시의 강릉아트센터와 손을 잡고 지역 전문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한 고강도 교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 발표 기회를 확대하는 ‘안동&강릉 자매도시 지역 전문 예술인 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그 첫 단추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이 공동 기획한 ‘지역 청년작가 교류전’이 문을 열었다.    양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창작 세계를 공유해 지역 간 예술적 소통 가능성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먼저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제2~4전시실)에서 안동 청년작가 4인의 실험적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낭랑화랑》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에는 안동 지역 청년작가 권재현, 김기연, 장수익, 최락원이 참여해 ‘청춘·화랑·뉴트로’를 키워드로 한 감각적인 회화, 설치, 영상 작품을 출품했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과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양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23일부터 7월 5일까지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강릉 청년작가 4인이 참여하는 《마카모예 강릉청춘》전이 개최된다.    강릉의 청년 예술가(강중섭, 김슬기, 김재현, 박연후)들이 바라본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회화와 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예술로 풀어내 안동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시각예술뿐만 아니라 무대예술로도 교류의 폭을 넓힌다.    안동의 공연 전문예술단체와 강릉의 전문예술인이 협업한 창작공연 ‘도시를 잇다, 예술을 잇다’가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교류사업은 자매도시 간의 단순한 우호 협력을 넘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창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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