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남부도서관은 6월 17일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남부알강달강동극단’과 함께하는 동극 공연‘벌거벗은 임금님’을 운영했다.‘남부알강달강동극단’은 2020년 제26회 독서문화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남부도서관 재능기부 단체로, 동화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각색해 동극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동극단이 활동을 재개한 첫 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외부활동과 문화공연 체험활동에 목말라 있던 어린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공연이었다. 공연에 참가한 원화·룸비니유치원생 130여 명은 공연 매 순간마다 환호하며 호응했고, 공연 후 동극단원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갔다. 공연에 참가한 룸비니 유치원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원생들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남부도서관은 매월 셋째, 넷째 금요일 오전 관내공연 7회,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3회 등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부도서관 어린이실로 문의하면 된다.배근영 관장은“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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