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달성군가족센터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2천만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대구 달성군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한 관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아동지원사업’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후원을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지원 대상 가정은 그동안 외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실내 샤워시설이 없는 환경에서 생활해 왔으며, 부엌 곰팡이와 노후된 싱크대, 파손된 방바닥 등으로 인해 위생과 안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센터는 단순한 물품 지원만으로는 생활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민간 후원 자원을 연계해 주거공간 전반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공사를 통해 재래식 화장실과 정화조를 현대식 시설로 전면 교체하고 실내 샤워실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부엌 곰팡이 제거와 싱크대 교체, 도배 시공, 방바닥 보수, 마당 정비까지 마무리하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센터는 공사 완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위생 상태와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방승희 센터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운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온가족보듬사업은 양육·주거·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