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덕군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전 건설 부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김광열 영덕군수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한수원의 신규원전 건설 부지 선정 결과 영덕군이 새로운 원전 유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이는 단순히 국책사업 하나를 유치한 것을 넘어 영덕의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김 군수는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고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준 영덕군의회와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사회단체, 관계기관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이번 신규원전 유치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영덕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군수는 “청년들이 돌아와 일자리를 찾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추진될 각종 지원사업과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민선 8기 영덕군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신규원전 유치라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수로서 마지막 소임 가운데 하나였던 신규원전 유치의 꿈을 이루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행정만의 결과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중요한 것은 선정 자체가 아니라 이 기회를 어떻게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해 나가느냐에 있다”며 “신규원전 유치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건설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군민 모두가 영덕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다양한 의견과 과제가 있을 수 있지만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영덕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군수는 “오늘의 기쁨은 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이번 선정이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이자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향후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원전 건설이 본격화되면 영덕군은 원전 건설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 수립과 관련 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