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매년 개최 국제종합육상대회인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전 세계 육상 스타들과 함께 예천을 뜨겁게 달군다.예천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예천스타디움에서 ‘2026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통 강국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대륙을 포함한 총 14개국에서 170여 명의 정예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규모로 치러진다.특히 올해 대회는 메이저 국제대회 출전에 필수적인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세계육상연맹(WA) 인증 ‘브론즈(Bronze) 대회’로 승격되면서 대회의 국제적 위상과 권위가 한층 높아졌다.
국내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종합육상대회 중 이 같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는 코리아오픈이 유일하다.대회 등급이 격상된 만큼 라인업도 화려하다.
한국 단거리 육상의 미래이자 간판스타인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을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안방 사수에 나선다.
이에 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200m 금메달리스트이자 ‘싱가포르 육상 여왕’으로 불리는 샨티 페레이라 등 아시아 톱클래스 명수들이 대거 출전해 예천 트랙 위에서 숨 막히는 스피드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 덕분에 코리아오픈의 국제적 위상이 해마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뒤, 내년에는 브론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실버(Silver) 등급’ 대회로 격상시키기 위해 대한육상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