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의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390만 원을 확보했다.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분야 작가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문학기반시설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 2021년,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반을 다지게 됐다.올해는 ‘나를 찾아가는 시 쓰기’를 주제로 시니어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기억을 시로 표현하는 글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 창작 교실 ▲작가 초청 특강 ▲문학 탐방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모아 시집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 창작의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특히 시니어 세대가 문학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