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농업인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 장시간 작업이 불가피한 농업인과 고령층의 안전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처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내에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은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회원 22명이 참석해 폭염 대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예방활동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예방요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 올여름 농촌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번에 위촉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요원들은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농업 현장을 직접 돌며 밀착형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치게 된다.주요 활동은 △폭염 위험시간대 농작업 자제 안내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및 실천 독려 △농작업 안전용품 활용 교육 △농기계 및 농작업 안전수칙 안내 △고령 농업인 안부 확인 등이다.    특히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농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세심히 살펴 단 한 건의 온열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 장기화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서 농업 현장을 든든히 지키고 예방수칙을 널리 알려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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