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늘푸른학교’ 수강생 40여 명과 함께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을 방문해 특별기획전 및 상설전시를 관람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생생한 문화예술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강생들은 먼저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 특별기획전을 관람했다.
이들은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이자 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와 예술 정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미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대구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긴 수강생들은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과 전시를 둘러봤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직접 경험하고, 작품에 담긴 시대적·사회적 의미를 공유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한층 높였다.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책이나 사진으로만 접하던 거장들의 작품을 눈앞에서 직접 마주하니 예술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 매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현주 구미시 평생학습원장은 “배움은 단순히 교실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과 문화 속에서 소통할 때 더욱 풍성해진다”며 “앞으로도 늘푸른학교 수강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경험을 쌓고,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