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실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제17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사단법인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미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당당하게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현장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이번 대회는 언어표현과 신체표현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31개 신청 팀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춤, 노래, 악기 연주, 자유 발표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일상 속 소소한 경험부터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는 오는 7월 2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로 열리는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구미시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기량을 펼치게 된다.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무대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꿈을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라며 “스스로의 권리를 당당하게 외친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이 우리 사회 전체에 큰 희망과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회를 주관한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는 지난 1996년 설립 이래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자조모임 활성화, 평생교육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성공적인 사회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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