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 학습자(경계성 지능)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키움` 집단상담 및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과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 지역공동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느린 학습자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느린학습자 청소년은 또래에 비해 학습 속도와 이해 수준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업뿐 아니라 또래 관계, 의사소통, 감정 표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에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서·사회적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자기관리 및 시간 관리 등 생활 기술 교육 ▲의사 표현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사회성 프로그램 ▲감정 인식 및 표현 훈련 ▲문화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총 3개 집단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경계성 지능 청소년의 특성 이해와 효과적인 양육 방법,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한 부모 교육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대상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는 관내 학교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희 센터장은 “느린 학습자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소년뿐 아니라 보호자와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성장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사례 관리, 청소년 안전망 운영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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