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1·국민의힘)이 양파 가격 폭락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실질적인 소득 보전 대책과 체계적인 농정 모델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지난 18일 제36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김천에서 수확을 앞둔 양파밭을 농민들이 직접 갈아엎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졌다”며 “도매가격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500원대까지 폭락한 현실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농산물 가격 급등락의 책임을 생산자 개인에게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경북도가 전국 최대 농도(農道)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이 제시한 주요 대책은 ▲현재 9% 수준인 계약재배 비중을 30%까지 확대하여 최소 생산비 보장 ▲수급 불안 사전 대응 체계 구축 ▲폐기 물량 자원화 ▲가공산업 및 저장시설 확충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등이다.특히 최 의원은 “농민들이 갈아엎은 것은 단순한 농작물이 아니라 한 해의 희망과 가족의 생계”라며 “농민의 붕괴는 곧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만큼, 사후 대응을 넘어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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