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영유아의 언어 발달 지연 문제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이 학부모와 교육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아이의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늦어질 경우 부모들의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기존 언어치료 서비스는 장기간 대기하거나 전문 기관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이에 달성군은 전문 언어치료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낯선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큰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익숙한 어린이집 환경에서 1대1 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군은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로 꼽히는 2세 영아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조기 개입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성군 지역 어린이집 원아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가정 영유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발달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영유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군은 조기 치료를 통해 언어 발달 지연을 해소하고 향후 학습 부적응이나 정서적 위축 등 2차적인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사업에 참여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늦어 늘 걱정이 많았는데 전문 선생님께서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와 지도해 주시니 아이도 편안해하고 부모 입장에서도 안심이 된다”며 “멀리 치료기관을 찾아가거나 오랜 기간 대기하지 않아도 돼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최재훈 군수는 “언어는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아이들이 언어 발달의 어려움 때문에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달성군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복지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