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국제숙련도시험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공인기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연구소가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26년 국제숙련도시험`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숙련도평가는 시험·분석기관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으로, 미지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한다.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정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은 기관에 최우수 분석기관 자격을 부여한다.지난 4월 실시된 이번 국제숙련도시험에는 전 세계 213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대구시 수질연구소는 먹는물 분야 18개 전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평가 항목은 암모니아성질소와 염소이온,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시안, 총유기탄소 등 일반물질 7개 항목과 브로모디클로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 2개 항목, 수은·비소·카드뮴·크롬·납 등 금속류 5개 항목, 다이아지논·파라티온·벤젠·페놀 등 유해영향 유기물질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수질연구소는 또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먹는물 분야 숙련도평가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최종 기관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일반물질 5개 항목과 금속류 5개 항목, 미생물 분야 총대장균군 등 모두 1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수질연구소는 2020년부터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재평가를 통해 국제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다시 검증받았다.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의 시험·분석 능력이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