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북 문경시가 노후화된 시의회 청사를 대체할 복합청사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문경시는 지난 18일 문경시의회 전정에서 `문경시의회 복합청사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동욱 문경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 총괄이사, 시공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현재 문경시의회 청사는 1968년 건립된 노후 건축물로, 2018년 정밀안전진단 및 안전성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태로 진단됐다.
특히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문경시는 노후 청사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전한 의정활동 환경과 주민 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복합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복합청사는 총사업비 28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434.92㎡ 규모로 건립된다.지하 1층에는 기계실이 들어서며, 지상 1∼2층에는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공간이 조성된다.
또 지상 3∼4층에는 본회의장과 운영위원회실 등 시의회 의정활동 공간이 마련돼 행정·의정·주민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조감도 영상 상영, 인사말과 축사,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안전 시공과 성공적인 사업 완공을 기원했다.문경시 관계자는 "복합청사 건립은 노후 청사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품격 있고 안전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2027년 9월까지 복합청사 1차 준공을 완료한 뒤 시의회와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청사로 이전하고, 2028년 5월까지 기존 청사 철거와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