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의성군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조리도구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사전 예고 없이 불시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회·김밥 취급업소 15곳과 대규모 급식이 이뤄지는 집단급식소 5곳 등 모두 20개 업소다.의성군은 교차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칼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했다.주요 검사 항목은 칼과 도마의 살모넬라균 및 대장균 오염 여부, 행주의 대장균 검출 여부 등이다.군은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오염 요인을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해당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리도구 검사가 영업자와 종사자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의성군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