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은 지난 18일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울란우데시에서 ‘제15차 NEAR 고위급 실무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 일본 등 7개국 33개 회원정부 대표와 외교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NEAR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사 4명, 부지사 7명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동북아 지방정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개막식에서는 츠데노프 부랴티야공화국 수반의 환영사와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가 이어졌으며,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의 축사를 통해 NEAR가 지난 30년간 유라시아 전역의 우호 증진과 지역협력에 크게 기여해 왔음을 재확인했다.본회의에서는 ▲일본 오키나와현 정회원 가입 ▲러시아·카자흐스탄·미얀마 5개 지방정부 준회원 가입 ▲중국 간쑤성 ‘직업교육분과위원회’ 신설 등 3건의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이를 통해 NEAR는 동북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아세안을 아우르는 10개국 9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거대 다자협력기구로 성장했다.이와 함께 NEAR 사무국 업무보고와 주요 분과위원회 활동 보고, 회원정부별 정책 홍보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에는 27개 지방정부와 의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제3회 NEAR 전통의약 분과위원회’도 병행 개최돼 내실 있는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NEAR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지방 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기업 참여 확대 등을 통해 회원정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