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덕군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기존 여성 청소년(12~17세)과 저소득층 여성(18~26세)에서, 올해 5월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까지 확대하여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흔히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다.    남성이 백신을 접종할 경우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항문 상피 내 종양 등 관련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HPV 감염에 노출되기 전인 10대 청소년기에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다.지원 대상자는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받아야 한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의료기관별 백신 재고 상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영덕군보건소는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2014년생 남아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HPV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청소년들이 적기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보호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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