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김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 지역 아동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사업 대상 시설은 제일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에덴어린이집 등 총 3곳이다.
해당 시설들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영양 균형을 고려한 급·간식을 지원하며 안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최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돌봄 교실 운영 현황과 안전사고 예방 체계, 위생 및 출결 관리 실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 및 더 질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사업을 이용하는 한 농업인은 “주말에도 과수원과 밭일로 눈코 뜰 새 없는데,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농번기 돌봄 공백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여성 농업인 역시 “아이 돌볼 곳이 마땅치 않아 영농 계획을 조정해야 할 때가 많았는데, 돌봄지원사업 덕분에 안심하고 농사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마음 놓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