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은 신규 원전 유치를 계기로 에너지산업 육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 당선인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신규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영덕의 산업 구조와 생활환경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과와 이익이 모든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신규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금과 경제적 효과를 지역 발전 재원으로 활용해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복지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도로·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해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지역발전기금 조성, 에너지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또 원전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수소 산업을 연계한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칭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포럼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당선인은 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과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주민 동의와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원전의 성과가 특정 계층이 아닌 군민 전체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구상도 내놨다.    원예시설과 양식장, 해양레저시설 등을 집적화해 관광·산업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농수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인증체계 구축과 유통·판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연수시설과 체육시설, 주거단지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관광 분야에서는 블루로드와 영덕대게축제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의료·교육 분야에서는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장학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조 당선인은 "군민들이 지역 발전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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