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재개하고 연말까지 지속 운영한다.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지난 17일 임고면 삼매3리 노인정을 찾아 지적·농지·세무 분야 생활밀착형 민원을 상담·처리하며 하반기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위해 행정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는 맞춤형 토지행정 서비스다.
주민들이 여러 분야의 민원을 한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시는 올해 상반기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14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하천 정비와 배수로 정비 요청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사항도 현장에서 접수해 관련 부서와 연계함으로써 신속한 해결에 나섰다.임고면 삼매3리 이장은 “농지 전수조사 대상 여부와 보존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토지 이용 방법을 궁금해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담당 부서와 바로 연결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영천시는 하반기에도 매월 2~3회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처리제를 운영하며 주요 시책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할 계획이다.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현장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통해 고령화와 교통 여건 등으로 발생하는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