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열린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와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스마트농업과 디지털 마케팅 등 농식품 생산·유통 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경영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올해는 전국 각 시·도 예선을 통과한 농업인 대표 17명이 참가해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경북은 3개 부문 모두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전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상은 경주시 윤보영 대표(옛한우)가 차지했다. 윤 대표는 `사료부터 판매까지, 한우를 바꾼 농가의 혁신`을 주제로 자가 발효사료 개발과 데이터 기반 생산·가공·유통 연계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사례를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은 상주시 이슬기 대표(슭이농장)에게 돌아갔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쇼츠 콘텐츠 `한 손에 담긴 빨간 보석, 껍질째 즐기는 미니사과 루비에스`를 선보여 창의성과 완성도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라이브커머스 부문 대상은 예천군 김기남 대표(기남이네)가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직접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 볶음 참깨 선물세트를 소개하며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소비자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수상자 3명 모두 경북도가 육성하고 있는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으로, 정보화 교육과 디지털 학습, 회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축적한 역량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 농업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스마트경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추진한 `경북 농업 AI 대전환`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과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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