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한민국 전력·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6)`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2홀에서 열린다.경상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전기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발전·원전, 송·배전, 전력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전기·에너지 전문 전시회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는 130개 기업이 4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수준의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전부터 신재생까지…4대 특화관 조성올해 EPEK 2026은 관람객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시장을 4대 특화 파빌리온으로 구성했다.전시장에는 ▲경상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파빌리온 ▲신재생에너지 파빌리온 ▲기자재 파빌리온 ▲시공·안전 파빌리온이 운영되며, 국내 전력산업 전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공사 안전처, 한전KDN,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국내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미래 에너지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두 배 증가…수출 판로 확대 기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대폭 확대됐다.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10개국 19개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이는 지난해 6개국 8개사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국내 전기·에너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국내 발전사와 공공기관, 대기업 구매 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마련돼 참가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사업 협력 확대를 지원한다.◆에너지 대전환 시대…정책·기술 세미나 풍성산업계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전문 세미나도 이번 전시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전기신문이 주최하는 `2030 에너지 대전환 설명회`를 비롯해 최근 법 제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설명회`, `분산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워크숍`, 한국전력공사 주관 `배전망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자재 기술교류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또 산업계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세미나`와 `KEC 기반 전기설계 기술세미나`도 개최돼 현장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대응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차징쇼 동시 개최…전기산업 메가 플랫폼 구축행사 기간 엑스코 동관 5홀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전시회인 `배터리차징쇼`도 동시에 열린다.이에 따라 발전과 송·배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에너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플랫폼이 구축될 전망이다.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전기산업엑스포는 전문 세미나 확대와 해외 바이어 규모 확충을 통해 산업 교류와 비즈니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배터리차징쇼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산업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6)`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