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상북도가 캄보디아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 의료인력 초청 연수를 2년째 이어가며 국제 보건의료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경북도는 22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소속 핵심 의료인력 초청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의 ‘선진 의료나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7월 체결한 우호 교류 협정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이번에 초청된 캄보디아 의료진(의사 2명, 간호사 1명)은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9주간 전문 분야별 임상 연수를 받는다.
교육과정은 캄보디아 현지 의료 수요를 반영해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안과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연수생들은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김천의료원, 이동선린내과의원, 영동안과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수술 참관, 의료장비 활용, 사례 기반 학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의료기관 간 연계 체계,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경북도는 2025년부터 시작된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의료기술 전수와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캄퐁톰주 지역주민의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연수는 경북 의료기관의 우수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캄보디아 의료진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의료인력 교류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제적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