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봉화의 대표 문화유산인 ‘한수정(寒水亭)’을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열려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지난 20일 주말을 맞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원데이클래스: 한수정 디오라마(정원) 제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주말 여가를 즐기려는 12팀의 가족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참가자들은 정교하게 설계된 한수정 DIY 키트를 조립하고, 다양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미니 정원을 완성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조선시대의 정취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연출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운영 요원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참가자들을 맞이하며 마치 조선시대의 장인이 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문화해설사는 한수정의 건립 배경과 선조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부모들에게는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다.봉화정자문화생활관 관계자는 “봉화의 자랑스러운 정자 문화를 가족들이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봉화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