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6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6)’ 공동 참가 지원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제조산업 전시회에 지역 우수 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에이피아이(플라즈마 장비) ▲㈜영진아스텍(정밀에칭부품) ▲윌비(자동화 장비) ▲㈜엔피케이(폴리프로필렌) ▲㈜엔박(질량유량계)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그 결과 총 63건, 1,40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지 기업 5개사와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플라즈마 장비 전문기업인 ㈜에이피아이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 P사와 현장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구미시는 지난 2024년부터 해당 전시회를 전략 전시회로 선정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협력해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집중 지원해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2024~2026년) 총 200건, 6,65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해외전시회 공동 참가는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바이어와 직접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해외마케팅과 전략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