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청도군이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바탕으로 일자리, 건강, 여가, 교육, 돌봄을 아우르는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6년 5월 기준 청도군의 총인구는 4만 58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만 9,014명으로 전체의 약 47.5%를 차지한다.    군민 두 명 중 한 명이 어르신인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은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만 8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이 전국 평균의 3배 수준인 21명에 달하는 대표적 장수 지역인 만큼, 군은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장수 어르신 예우 및 일자리 확대 청도군은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100만 원과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고, 70세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행복부부상’을 수여하는 등 어르신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참여 인원은 2,262명으로 늘렸으며, ‘경로당 깔끄미’, ‘노노케어’, ‘온누리푸드 사업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통해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경로당 복합복지공간 전환 및 디지털 돌봄 지역 내 320개 경로당을 단순 휴식처를 넘어 소통·배움·건강이 함께하는 복합복지공간으로 육성한다.    올해 경로당 지원에만 50억 원을 투입해 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안전 환경 조성에 나선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원 확보)을 통해 30개소 이상의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구축, 거주지와 관계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온누리복지관 평생학습 강화 및 촘촘한 돌봄 체계 온누리복지관은 건강, 취미, 문화활동을 아우르는 종합복지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온누리대학’을 연 3회로 확대 운영하며 실생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배달, 건강음료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운영 등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유경일 청도군 평생보장과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 모범도시 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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