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영양군이 농촌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육아 멘토링’ 사업에 본격 나섰다.영양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2026년 저출생 극복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결연식에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임원 12명과 지역 내 다문화·다자녀 가정 여성 12명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앞으로 출생 및 육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기로 약속했다.특히 결연식 이후 진행된 ‘음식 만들기 교육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각 가정의 특색 있는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서로의 가족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김정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음식을 나누며 마음을 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다문화가족과 다자녀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풍부한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육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